캔버스 위를 오고 가는 붓질은 예술가의 가장 본능적이며 내밀한 욕구의 표현이다. 때로는 현실세계를 표현하기도 하고, 내면의 뜨겁고 모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회화라는 세계를 유영하는 세 작가의 전시를 소개한다.


봄의 나날
김혜나 <데이즈>

청담동의 벽돌 주택 건물이 인상적인 이유진갤러리에서 김혜나 작가의 개인전 <데이즈(Days)>가 5월 15일까지 열린다. 자연과 일상의 느낌과 분위기, 내면의 풍경을 따스한 감성으로 추상화해온 김혜나 작가의 아름다운 회화 25점을 만나는 기회다. “매일 산책을 통해 오랜 시간 지켜보는 풍경은 눈으로 읽는 것 이상의 복잡한 감정을 만들어낸다”라고 작가 노트에 썼듯, 반복적으로 보이는 장소와 사물에 작가의 감정과 향수, 온도와 같은 경험이 투영되면서 일상의 풍경은 작품 안에서 더욱 모호하게 표현된다. 넘실거리는 봄 햇살 같은 작품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장소 이유진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77길 17)

기간 5월 15일까지

관람 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월~토요일), 일요일 휴관

 

전시에 관심이 많다면, 현대카드가 만든 실험적인 전시공간 Storage의 신규 전시 〈the Issue〉도 놓치지 말자. 국내 최초로 문화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매거진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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